건강

목 디스크 원인 : 일자목 거북목 차이 및 교정 방법

헬스톡톡이 2024. 1. 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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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목과 거북목의 차이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일자목고개를 구부리는 자세로 인해 목뼈들이 일직선이 된 상태입니다. 거북목일자목 상태에서 머리를 치켜들어 등 위쪽과 목이 앞으로 구부러지고 머리가 앞으로 내밀어진 상태입니다. 일자목과 거북목은 목 디스크 손상과 통증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입니다.


목 디스크 통증 원인


서 있는 사람을 옆에서 보면 목뼈가 앞으로 휘어진 C자 곡선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경추 전만이라고 합니다. 경추 전만이 있어야 앉거나 서 있을 때 머리의 무게로 인해 목 디스크에 걸리는 압력이 최소화됩니다.

목 디스크는 두 개의 목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로, 목뼈 사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일종의 충격 흡수 장치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가해지는 은근한 힘과 압력으로 인해 가랑비에 옷 젖듯 목 디스크가 찢어질 수도 있습니다. 나쁜 자세, 나쁜 동작, 나쁜 행동을 반복하거나 지속한다면 필연적으로 목 디스크가 찢어지면서 통증은 점점 악화됩니다.

목 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목 디스크를 찢는 이 지속적이고 은근한 힘이 무엇에서 기인하는지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의학 논문에 따르면 목을 앞으로 수그리면 수그릴수록 목에 가해지는 머리의 무게는 몇 배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평소 올바른 자세로 고개를 들고 있으면 목은 약 5kg 정도의 머리 무게를 느끼지만, 목을 앞으로 구부리게 되면 목 디스크를 짓누르는 머리의 무게가 4~5배 커집니다.


일자목 거북목 차이 및 원인

 

1) 일자목

일자목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보기 위해 고개를 구부리는 자세는 경추 전만, 즉 목뼈들의 C자 곡선을 소실시킵니다. 이와 같이 목뼈들이 일직선이 된 상태일자목이라고 합니다.

일자목이 되면 목의 움직임은 약 30퍼센트 줄어들고 목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은 무려 90퍼센트까지 증가된다고 합니다. 일자목은 경추 전만이 있는 목과 비교하면 목 통증을 겪을 확률이 무려 18배가 커진다고 합니다.
 


2) 거북목

거북목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컴퓨터도 경추 전만을 무너뜨리는 주범 중 하나입니다. 컴퓨터 작업을 오랜 시간 하다 보면, 모니터를 향해 목을 앞으로 쭉 뺀 채 머리를 치켜드는 자세를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허리와 등 위쪽, 그리고 목이 앞으로 구부러지면서 머리가 앞으로 내밀어진 상태거북목이라고 합니다.

고개를 숙이기 위해 수축하는 목덜미 부근의 근육이 모니터를 보기 위해 머리를 치켜들면서 훨씬 더 강한 힘을 쓰게 되는데, 이 힘은 목 디스크를 압박하는 데 고스란히 작용합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볼 때보다 고개를 숙이는 정도는 덜하지만, 컴퓨터를 사용할 때 머리를 치켜들기 위해서 근육에 힘을 주게 되면서 오히려 목 디스크에 더 큰 압박이 가해집니다.  

일반적으로는 고개를 숙이면 경추 전만이 없어지고 일자목이 되지만 다시 고개를 들면 경추 전만이 살아나게 됩니다. 고개를 숙일 때 일시적으로 일자목이 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고개를 자연스럽게 들고 있어도 경추 전만이 없는 일자목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의학적으로는 일자목으로 고정된 상태, 즉 경추 전만의 소실이라고 명명합니다. 경추 전만이 소실되면 목뼈가 버틸 수 있는 힘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고개를 구부린 자세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목에 큰 부담을 줍니다. 목을 구부려 일자목으로 스마트폰을 쳐다보거나 거북목으로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는 행동은 목 디스크에 상당한 손상을 초래합니다.


일자목 거북목 교정 방법


목 통증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철저하게 척추 위생을 지켜야 합니다. 목 디스크에 손상을 가할 수 있는 자세와 동작, 운동을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목뒤가 뻣뻣하고 뒤통수가 당기는 통증이 목 디스크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근육 뭉침 탓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 주변의 근육이 뭉치는 것은 디스크성 목 통증 때문입니다. 목 근육 스트레칭을 하면 당장은 뭉친 근육이 풀려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결국 목 디스크는 더 손상되고 통증은 악화됩니다. 목을 앞으로 구부리거나 옆으로 기울이는 스트레칭은 금물입니다.

일자목과 거북목을 교정하고 목 디스크를 보호하기 위한 척추 위생의 두 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경추 전만을 유지해야 합니다. 목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목을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와 동작을 피해야 합니다. 둘째, 목을 자주 움직여야 합니다. 고개를 수그리고 가만히 있는 것은 목 디스크를 파괴하는 최악의 행동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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