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뇌졸중 전조증상, 초기 증상

헬스톡톡이 2024. 3. 1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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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전조증상에는 편측 마비, 안면 마비, 언어 장애, 시야 장애, 보행 장애 등이 있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졸중
뇌졸중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 질환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속하게 뇌혈관 시술 또는 뇌혈관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뇌졸중 환자의 약 70 퍼센트는 뇌졸중 초기 증상을 인지하지 못해 사망에 이르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따라서 뇌졸중 전조증상을 알아차리고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 발병 

 

'뇌졸중'은 혈전이나 출혈 등으로 인해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에 문제가 생겨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60세 이상 사망 원인의 1위는 바로 뇌졸중입니다.

 

이렇듯 일반적으로 뇌졸중을 노인성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젊은 연령층에서 뇌졸중으로 인해 겪는 피해가 더욱 심각합니다. 비만이나 고혈압을 가졌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 젊은 나이에 뇌졸중이 발병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뇌졸중 전조증상
뇌졸중-전조증상

 

미국 뇌졸중학회는 'FAST'라는 단어를 사용해 뇌졸중 전조증상을 알리고 있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때 4~5시간 안에 병원을 찾은 환자가 6~12시간 안에 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3개월 후 일상생활로 복귀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F(Face dropping)은 안면 마비 증상을 뜻합니다. 안면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얼굴이 비대칭이 되고 안면이 굳어져 침을 흘리기도 합니다.

A(Arm weakness)는 팔의 마비를 의미합니다.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축 늘어져 팔을 들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S(Speech difficulty)는 언어 장애를 말합니다. 말이 어눌해지고 이해도 잘 못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T(Time to Call 119)은 위와 같은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뇌졸중 초기 증상

 

뇌졸중이나 심장 질환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이상 신호가 몸에서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1) 편측 마비로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진다.

2) 안면 장애로 얼굴이 마비되어 침을 흘리거나 얼굴이 비대칭이 된다.

3) 언어 장애로 발음이 새며 말이 어눌해진다.

4) 시각 장애가 발생해 눈앞의 사람이 잘 보이지 않기도 하고, 사물이 둘로 보이거나 형태가 일그러져 보인다.

5) 어지럼증이나 보행 장애로 인해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걷는다.

6) 팔다리에 힘은 들어가지만 마음대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다.

7)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극심한 두통을 느끼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참고로 이 증상들은 24시간 안에 사라지기도 하는데, 이는 '뇌허혈 발작'이라고 불립니다. 이 경우 3개월 안에 뇌졸중이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뇌졸중 환자의 40 퍼센트는 발병 이전에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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